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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의 일상/아리와 가을

둘째 아들, 아리

참 부담스러운 아이

 

이렇게 표현할수 있을거 같아요 우리 둘째 아리는.

 

 

제가 원래는 강아지만을 좋아했던, 진성 강아지 덕후였는데요

 

가을이를 데리고 온 1년뒤(가을이는 부모님이 뺐어가셨습니다..그래서 전 다시 혼자가 되었죠)

 

자취를 하던 자취방 앞에 고양이 가족이 살았었습니다.

 

어미 고양이와 새끼고양이 3마리.

 

근데 어느날 어미고양이가 새벽에 로드킬을 당했더라구요..(적어도 사체는 길가에서 치워주지 나쁜사람)

 

그래서 새끼고양이 3마리를 우연찮게(전 진짜 고양이 1도 몰랐어요..무서워했어요 고양이)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습니다.

 

 

뭐 그때가 저와 고양이라는 생명체의 첫 만남이였고,

 

은근한 고양이의 츤데레같은 매력(근데 이거 정말 고바고입니다. 정말 다양해요)에 빠져서

 

고양이를..분양을..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찾아온 둘째 아들 아리입니다

 

 

음 사진이 다 이런것만 있는게 아니라

 

그냥 얘가..원래 이래요.. 이런애에요..

 

아시죠? 고양이는 이해를 하려고 하면 안되는 생물입니다.

 

그냥 정말 그러려니 하면서 받들어야해요..

 

 

이렇게 잘때도 있고.. 정말..이게무슨..

 

특기가 배 까고 자는 겁니다ㅎㅎㅎㅎㅎ 배만져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앞서 소개드린 가을이가 8살, 아리가 7살로 연년생 남매인데

 

둘의 사이는 그냥

 

음 그냥.. 사진으로 보시죠

서로 데면데면한 사이..(벌써 7년이나 같이 살았는데!!)

 

 

 

무튼

 

가을이도, 아리도 지금까지 아픈곳 없이 정말 잘 지내줘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에요

 

반려동물들은 사람처럼 어디가 아프다 라고 말할 수 없으니

 

항상 신경쓰고 긴장하고 있지만

 

그래도 매번 검진받을때 마다 체중을 줄이..라는 말 빼고는 건강하대서 그나마 안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을이는 조금 덜하는데

 

아리는 너무 들이대서 피곤해요..

 

 

아리야 적당히 하자 뭐든..

 

그래도 건강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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